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배현정 한경 머니 기자) 스트레스와 싸워 이기는 법에 대해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내린 ‘마음 처방전’. 그가 추천하는 책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가끔 자기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 바꾸고 싶다는 환자를 만날 때가 있다. 대부분 착하고, 여리고, 예민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예민함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감정노동자로 살아남는 법>
스트레스 1위 직종인 서비스업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책. 핵심은 역시 자존감에 대한 내용이다. 실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노동자라고 생각한다면, 또 감정노동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또라이 제로조직>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당신이 조직의 리더라면 꼭 읽어보길. 스스로 좋은 리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아니, 돌아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또라이가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

<세로토닌하라!>
개인의 삶에 있어 세로토닌적 생활의 중요성을 잘 설파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경쟁적·투쟁적·찰나적인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사회에서 벗어나 세로토닌의 문화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의 또 다른 오래된 책인 <품격>은 삶의 여유와 행복이 느껴지는 잔잔함을 준다. (끝) / 출처 한경 머니 제168호.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vvAQ2C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