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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반대 파업에 맞서…마크롱 "대통령 연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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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종신 위원직도 맡지 않기로
月 2500만원 연금·수당 안 받아
"제도 개편 일관성 위해 솔선수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18일째 이어지고 있는 연금개혁 반대 총파업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전직 대통령에게 지급하는 특별 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퇴임 후 자동으로 자격을 얻는 헌법재판소 위원직도 포기하기로 했다. 22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마크롱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게 지급하는 특별 연금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현행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연령에 상관없이 월 6220유로(약 800만원)의 특별 연금을 받는다. 전직 대통령을 위한 특별 연금을 없애면 대통령도 새롭게 도입하는 보편적 단일연금 체제를 적용받게 된다....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