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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기업과 협업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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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아주자동차대는 1977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학교법인 대우학원을 설립하고 1995년 서해안 자동차 산업벨트의 중심인 충청남도 보령시에 개교했다. 개교 당시부터 모든 전공을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대학의 발전전략을 수립한 결과 자동차 산업분야로의 특성화를 이뤄냈다. 현재 아주자동차대는 최신식 교육실습 시설은 물론, 산업체 경력 교원에게 현장기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교수진의 80% 이상이 현대ㆍ기아ㆍ한국지엠ㆍ쌍용자동차 등 산업체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장 경력자들이다. 미래의 유망 분야인 자율주행ㆍ무인자동차 등 IT 통합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삼성전자ㆍLG전자ㆍSK하이닉스 출신의 ITㆍ전기ㆍ전자분야의 교수진에게 교육받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 분야의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가족회사, 기업 연계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이 모두 이뤄지며 취업과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BMW, 벤츠,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등 세계적 기업과 산학협력에 기반한 도제식 주문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2년 BMW그룹코리아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아우디코리아, 13개 수입차 회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특히, 아우디와는 2013년부터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Apprentice Program)으로 재학생을 선발한다.

아우디 기술아카데미에서 이론 및 실습을 겸한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여기에 학생들이 아우디의 선진 자동차 기술과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동차 계열에 7개 세부 전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자동차의 디자인에서부터 설계·개발, 정비, 모터스포츠, 전기자동차, 스마트자동차 등 Before Market에서 After market까지의 전 과정을 망라하는 하나의 통합된 과정으로 특화돼 있다.

- 아주자동차대
재적 학생 수 : 964명
전임 교원수 : 29명
주요학과 : 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친환경전기자동차전공, 자동차멀티어드바이저전공 등 7개 전공 자동차 단일계열

BMW그룹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산학협력을 맺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BMW는 전국 자동차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올해 선발한 146명의 자동차 테크니션 중 30명(전체 선발인원의 20%)을 아주자동차대 졸업예정자로 선발했다.

재학생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룸 구축,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메이커스 공간지원,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소양 고취를 위한 특강개설, 기술창업을 위한 특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창업자금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는 청년창업지원 사업비로 2억 여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를 평가해 청년창업 1팀당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자금도 지원했다.

대우자동차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총장을 맡고 있는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BMW, 아우디, 볼보 등 세계적 기업과의 산학협력에 의한 주문형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아우디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Apprentice Program)을 개설하고 재학생을 선발했다"며 "아우디 기술아카데미에서 이론 및 실습을 겸한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아우디의 선진 자동차기술과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아우디코리아에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으로 우선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BMW·메르세데스 벤츠·재규어랜드로버와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 min503@hankyung.com 출처 캠퍼스잡앤조이.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35kQ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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