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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미다스의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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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한경비즈니스 기자) 문영주 비케이알 대표는 식품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2013년부터 비케이알을 이끈 그는 제일기획에서 광고인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버거킹이 유독 광고와 마케팅에 강한 이유도 문 대표가 소비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후 오리온 외식사업본부 본부장, MPK그룹 대표를 거치며 미국 레스토랑 체인 베니건스, 오리온 마켓오, 피자 전문점 미스터피자 등 손대는 외식 업체마다 성공시켰다.

베니건스를 한국에 들여오기 위해 혼자 미국에 건너가 수십 차례 베니건스 측을 설득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문 대표는 버거킹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매장 확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버거킹 코리아의 자체 개발 메뉴를 출시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해 해외 역수출은 물론 연속적으로 다수의 히트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문 대표의 취임 다음 해인 2014년 출시된 ‘콰트로치즈와퍼’는 4가지 치즈 맛을 구현해 내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까지 매료시켰다. 이후 미국을 포함해 총 7개국에 역수출되는 기록을 세웠다.

통새우와퍼·트러플머쉬룸와퍼·몬스터와퍼 등과 함께 2019년 출시한 통모짜와퍼는 최단 기간 200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울 만큼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끝) kye0218@hankyung.com / 출처 한경비즈니스 제1252호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q6mr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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