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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원하는 대외활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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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한종욱 캠퍼스 잡앤조이 인턴기자)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외활동 후기’가 인기다. 취업카페나 SNS를 통해 올라오는 대외활동 후기는 대학생들을 손끝을 멈추게 하는 핫한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캠퍼스 잡앤조이가 준비했다. 캠퍼스 잡앤조이에서는 대외활동을 좀 해본 3명의 ‘프로 대외활동러’에게 합격 팁부터 좌충우돌 활동기 등 대외활동에 관한 모든 것을 들어봤다. 대외활동에서 싹튼 로맨스까지도…

다음은 대학생 대외활동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의 프로필이다.

- 김근욱 (국민대 사회학과 4학년, 25세) : CJ문화재단 꿈 키움 M주니어,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교육 봉사
- 지효준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19년 8월 졸업, 27세) : 천사캠프 달고나 32기, 네팔 해외봉사‘share the vision 2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서포터즈 7기, 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즈
국립정신건강센터 해피썸 홍보기자단 4기, 한국경제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단 12기, 농심 트렌드리포터 2기
- 이정원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 21세) : 온라인대학강의 k-mooc 모니터링단, 대학일자리센터 SNS 서포터즈 4기, 대학일자리센터 SNS 서포터즈 5기, 우체국예금대학생 서포터즈 9기, LH 마이홈 서포터즈 2기, 인도네시아 하계 해외봉사단

- 최근 대외활동은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보곤 하는데, 합격 팁이 있다면

김근욱 (이하 근욱)
“면접관들이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보는 편이 아닌 것 같아. 특징이 있어야 면접 때 이목을 끌 수 있어. 너무 자신의 스펙만 어필하기보단 이미지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임해봐.”

지효준 (이하 효준)
“유명한 대외활동 면접에 통과하려면 대외활동 경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더라. 그래서 경쟁률이 낮은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나만의 이력을 만들었어. 그리고 유명한 대외활동은 서류 합격, 면접 합격 후기를 올리기 때문에 이걸 참조하면 좋아. 가끔가다 기획안이나 아이디어 제안서를 요구할 때도 있는데, 낯선 분야라면 비슷하게 진행됐던 공모전 당선작을 참조하는 것도 추천해.”

이정원 (이하 정원)
“완전 공감된다. 예전에 경쟁률이 높은 분야는 직전 기수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분석을 했어. SNS 채널을 운영하는 점을 어필하도록 해. 부차적으로는 디자인 툴을 다룰 수 있는 게 좋아. 포토샵, 디자인 스킬을 높인 후에 지원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어.”

- 포트폴리오 등 사전에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정원
“편하게 일상을 ‘기록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평소에 무엇을 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상세히 기록하면 좋아.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고 분석하면 자신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라고.”

효준
“가장 중요한 것은 주위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는 거야. 그리고 아까 말했듯 공모전 당선작도 도움이 많이 돼. 특히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참고할 수 있어. 다만, 디자인은 참조만 하고, 직접 만드는 것이 좋아. 이외에도 취지와 목적, 해당 대외활동의 기업 인재상도 익혀 놓길 추천해.”

근욱
“앞에 조언들도 다 맞는 말이야. 요즘 농담 삼아 말하곤 하는 ‘나 때는 말이야’가 옳을 때도 많지(웃음). 포트폴리오는 미리 해놔야 해. 모집 공고가 날 때 만들려면 너무 시간이 촉박하거든. 포트폴리오 만들 때는 부끄러워하면 안 돼. 평소에 영상이나 기획안을 만들어 놓고 기록해놔야 적재적소에 쓸 수 있어.”

- 대외활동 하면서 ‘이런 것도 해봤다’가 있다면
효준
“해외 안전 서포터즈 활동 당시 동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이 있었어. 영상 제작이라고 하면 흔한 미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다는 점 알아줘(웃음). 모 회사의 보험광고를 패러디 했어. 이순재 배우가 ‘묻지도 따지지 말고’를 외치는 그 광고 있잖아.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소품들을 활용하며 영상을 찍었던 기억은 아직도 잊지 못해.”

정원
“LH 마이홈 서포터즈를 할 때, 학교 축제에서 호랑이 인형 탈을 쓰고 CM송을 부르면서 버스킹 했던 기억나. 홍보를 가장 잘 하는 팀원을 우수 활동자로 선정하겠다고 해서 무작정 시작했지. 처음부터 강한 의욕을 가지고 진행했어. 호랑이 탈 쓰고 노래하니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것처럼 민망함이 사라지면서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 같이 사진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일일이 사진을 찍기도 했지.”

- 우리가 진짜 원하는 대외활동은 뭐라고 생각하나
근욱
“‘기본적인 보상을 제공해주는 대외활동’이야. 예전에 친구가 뷰티 대외활동을 하는 것을 지켜봤어. 매일 매장을 둘러보며 힘들게 활동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지. 그런데 보수로는 겨우 화장품 세트만 주더라. 1등을 하면 지원금을 주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쓰면서 보수는 줘야 한다고 생각해.”

정원
“대외활동은 특정 직무가 나에게 적합한지 확인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여러 활동을 통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야. 스스로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어 대외활동을 시작했는데, 우체국 서포터즈를 하다 보니 금융 직군과 잘 맞기도 하더라. 이렇듯 다양한 분야를 해보는 과정에서 직업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어. 앞으로도 대외활동이 직무 체험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줬으면 싶어.”

효준
“대외활동 경험이 많은 만큼 기업에 요구하고 싶은 것도 많아. 아까 말한 보상도 중요하고. 하지만 우선적으로 직무경험을 하고 싶어 모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의견 수렴을 많이 해주면 좋겠어. 그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도 필요해. 끝으로는 현장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를 늘려줘서 대외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어.”
(끝) / 출처 캠퍼스 잡앤조이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33dI7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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