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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펙'에 필요한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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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주요 기업들의 상시 채용이 확대되어, 취업준비생들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졌다. 최근 잡코리와 알바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의 94.5%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게 느껴지는 취업준비 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항목으로 ∆면접에서의 자기소개(61.6%) ∆자소서 도입 문장(36.5%) ∆영어 등 어학 점수, 외국어 능력 개발(35.4%) 등을 꼽았다. 이처럼 취업 준비 중 난감한 부분이 있다면 모바일앱을 통해 도움을 얻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필수 ‘취업 스펙’으로 꼽히는 어학시험 학습부터 현직자 멘토링, 스타트업 채용 정보까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모바일앱을 모아 소개한다.

- ‘취업 스펙’ 토익스피킹 완벽 대비… ‘토익스피킹 체험 애플리케이션’

국내 토익스피킹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TOEIC위원회는 수험자들의토익스피킹 학습 및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토익스피킹 체험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중이다. 토익스피킹앱은 실제 시험 화면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토익스피킹 시험을 사전에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6회 분량의 정기시험 실제 문제를 제공해 최신 경향의 실제 문제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답변을 직접 녹음한 뒤 확인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발음을 교정하거나 다양한 표현을 활용한 답변 연습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토익스피킹앱은 현재 약 25만 건 다운로드 됐다.

- 현직자에게 받는 취업 멘토링…‘코멘토’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지인이 다니고 있다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더 없이 값진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코멘토(Comento)’는 현직자 경험 및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정보가 부족한 취준생들이 희망 기업 현직자에게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올리면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멘토들이 이를 리뷰 해주고 직무 소개, 면접 준비, 취업 상담까지 코칭해 준다. 1만3000명 이상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어 폭 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 완벽한 외국어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번역기…‘플리토’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라면 영어 등 외국어로 작성해야 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렵게 작성한 외국어 자기소개서에 문법 오류는 없는지 검수해야 한다면, 집단지성을 이용한 통‧번역 서비스인 ‘플리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체 번역 테스트를 통과한 100만 명의 번역가들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도와준다. 구글 번역 등 머신러닝 기반의 기계번역과 달리 ‘사람’이 번역을 해주기 때문에 특정 국가 언어만의 뉘앙스, 문화적 차이 같은 미묘한 디테일까지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리토는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까지 25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 전 세계 173개국에서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채용 정보 총집합…‘원티드’

최근 구직자들이 글로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러한 구직자들에겐 글로벌기업 및 스타트업 채용 정보에 특화된 플랫폼 ‘원티드(Wanted)’를 추천한다. 원티드랩이라는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중인 앱으로, 단순히 구인 공고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추천 기능을 통해 지원할 때 지인의 추천‧추천사를 함께 붙일 수 있다.

추천 받은 지원자가 최종 합격한 경우 합격자와 추천인에게 50만원이상의 보상금도 지급한다.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유명 IT, 스타트업들이 이용 중이며 7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끝) /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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