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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생활환경 관련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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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투자유치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 ‘2019년 메이커스 창업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서부허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시흥시 정왕동에 문을 열었다. 개소 후 약 1년 간 창업 69건, 일자리 창출 211명, 스타트업 지원 826건, 이용객 수 4677명을 기록했다.

서부허브가 선발한 10개사는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제조-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IR 컨설팅(IR 콘텐츠, IR PT 디자인), 투자 유치(재무계획, 투자유치 계획 자문)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조 및 콘텐츠 산업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으로, 이를 활용한 제품과 플랫폼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특히 안전 분야는 인공지능이 통제함으로써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편리한 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선정한 10개 기업 중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아이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4곳을 소개한다.

1. 스마트 안전장치 솔루션 개발한 ‘넥시스’

넥시스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 안전모와 실시간 관제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사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장치 솔루션으로 안전모에 부착된 카메라로 작업자와 감독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영상의 실시간성을 확보하기 위한 Dynamic Load Balancing 기술을 채택해 실시간으로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가 고품질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웹 기반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한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사고를 알리고 구조 요청할 수 있으며, 기록은 추후 사고에 대한 증거로 활용된다.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의 업무를 원격으로 공유할 수 있어 미숙련자 원격 교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자와 감독관은 가스가 유출되거나 작업자 심박의 이상이 있으면 사전 알람을 받아 사고 발생 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현장 근무자의 업무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김동현 넥시스 대표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 헬멧이 소개됐지만 디바이스 중심의 제품으로 플랫폼의 부재, 현장 경험 부족, 무게, 가격 등에서 문제점이 많았다”며, “넥시스의 스마트 안전모는 그동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신사 협업 체결, 고해상도 데이터 저장, 쉬운 조작법과 편리한 이동성 등을 앞세워 더 발전하며 세계 안전산업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전했다.

2. 소형 공기청정기 개발한 ‘에어텍’

에어텍은 공간 분할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공기 정화를 실현하는 소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어텍의 첨단기술력의 결정체인 ‘e-나노 필름 필터’는 오염물질은 물론 0.3㎛ 이하 극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며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영구 정전기력을 활용해 공기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흡착, 여과하며 전 세계 PCT 특허가 출원된 첨단 기술이다. 극미세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VOCS, 바이러스, 곰팡이, 진균, 박테리아, 담배 연기 일산화탄소 등을 정화하며, 새집증후군, 새 차 증후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에어텍 소형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는 고분자 합성수지 필름(P.P) 소재로 오염된 공기나 수분이 유입되면 영구정전기 원리로 흡착하고 여과한다. 또한, 별도의 항균 처리가 필요 없으며,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박선영 에어텍 대표는 “공기 오염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회적인 이슈로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속해서 급성장할 것”이라며, “단순히 공기청정기 제조 및 판매를 넘어 한류나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로도 확장해 판매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3. 맞춤형 공기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아이디허브’

에스아이디허브는 인공지능 IoT(사물 인터넷) 환기 솔루션 ‘웨이븐(WAVEN)’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웨이븐은 IoT로 연결된 당사 환기 시스템과 타사의 공기청정기, 공기측정기, 실내 냉·난방시스템과 연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고 실내 공기 개선 효율을 자동으로 개선한다. 웨이븐은 인공지능이 실내·외 공기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설정으로 맞춤형 환기를 진행해 이산화탄소, 라돈, 가스,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환기 전용 IoT-필터는 미세먼지를 안전하게 차단하고 지능형 맞바람 운전으로 공기개선을 극대화했다.

창문 설치형 환기 시스템 중 교육기관에 설치 가능한 유일한 제품으로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과 산학협력단에서 38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테스트한 결과, 웨이븐의 공기개선 효율은 기존의 공기개선 장비보다 월등히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권오종 에스아이디허브 대표는 “2017년부터 1년간 고양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에 참여한 결과, 웨이븐을 설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설치 전 대비 38%의 실내 공기가 개선됐다”며, “안전하고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 막힘 없는 하수구 트랩 개발한 ‘에코웨이’

에코웨이는 물 안 쓰는 소변기 ‘무수 소변기’와 하수구 트랩‘다막아’를 제조,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코웨이에서 개발한 무수 소변기는 물과 전력이 필요 없는 소변기로 청와대에서도 만날 수 있는 소변기다. 다막아는 하수구의 악취, 해충 및 소음까지 차단하는 하수구 트랩으로 많은 양의 물을 부어도 막힘 없는 배수가 가능하고 특수 실리콘 재질로 사용 기간을 연장했다. 또한, 나노 성분을 참가해 항균 기능이 탁월하며 누구나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 리조트, 휴게소, 교육 시설,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설치해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멕시코, 일본, 호주, 필리핀 등 해외 1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 및 총판 관련 해외의 유수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조수현 에코웨이 대표는 “물 부족 현상은 전 세계의 문제로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시스템이 필수다. 에코웨이는 고객에게 친환경 화장실 시스템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으로 경제 효과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 /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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