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베트남판 ‘브이라이브’ 성적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윤희은 IT과학부 기자) 베트남판 ‘브이라이브(V LIVE)’가 하루 만에 17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현지 뮤직차트프로그램 ‘브이 하트비트(V HEARTBEAT)’ 공연현장에 2만여명의 베트남 팬들이 참석했다. 브이 하트비트는 네이버가 만든 베트남판 브이라이브 ‘브이베트남’에서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만든 음원차트다. 매달 한국과 베트남의 인기가수들이 브이 하트비트를 통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공연은 ‘한국-베트남 문화관광대전’ 개최의 일환이다. 베트남 시민 누구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호치민 중심에 있는 응우엔훼 광장에서 진행했다. 여자친구, 스누퍼 등 국내 아이돌과 누폭틴, 바오안 등 베트남 인기가수를 비롯해 총 12명의 연예인이 출연했다. 해당 공연을 생중계한 브이라이브에도 시청자가 몰리면서 브이베트남은 누적 17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

브이베트남은 현지 한류열풍에 힘입어 꾸준하게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월간이용자수(MAU)는 650만명이었다. 지난 해 진행한 한 브이 하트비트 방송에서는 하루 44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끝) /soul@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