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전형 합격 비결 5가지

(캠퍼스 잡앤조이) 취업 성공을 위한 첫 관문은 바로 서류전형이다. 취업전쟁에서 승리를 위한 서류전형 합격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자신의 스펙과 역량에 맞는 기업을 선택했나?

기회가 왔으니 모든 기업에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서류전형에서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제한적이다. 자신의 전공과 스펙에 맞는 기업과 직군에 지원했을 때 합격 가능성이 크다. 즉, 서류전형은 성적순으로 결정되는 대학 입시전형과 다를 바 없다.

2. 이력서의 작성항목마다 모든 칸은 다 채웠는가?

이력서의 모든 항목은 점수 배점과 가중치가 적용돼 평가된다. 그러므로 5개 문항 중 2개만 채웠다면 기본 4점(10점 만점 시)을 받게 된다. 때문에 모든 항목은 반드시 채워야 한다. 특히 직무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경력사항과 직무 관련 자격증은 필수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3. 직군에 맞는 직무능력을 충분히 어필했는가?

서류항목에서 직무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경력사항과 자격증, 교육이수 항목이다. 물론 전공이나 학점, 영어 점수도 중요하지만, 지금에 와서 전공을 바꾸거나 학점을 높일 수는 없다. 직무적합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누구나 아는 MOS,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자격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접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공 프로젝트 경험, 공모전 그리고 6시그마와 마케팅 조사 분석, 영업관리 실무, 엑셀 데이터 분석 등이 더 중요하다.

4. 자기소개서에서 직무능력을 충분히 어필했는가?

자기소개서에서 직무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 동기’ ‘입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가?’ 그리고 ‘입사 후 포부’ 항목이다. 지원 동기의 핵심은 지원 회사의 타사 대비 경쟁력과 해당 부문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입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가’는 이론지식과 경험 스킬 그리고 대인관계 스킬 등 3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구체적 사례와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입사 후 포부는 10년 후의 목표가 아니다. 입사 후 기업의 현재 이슈를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도전하겠다는 현실성 있는 포부를 제시해야 한다.

5. 자기소개서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보여줬는가?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자기소개서다.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먼저 봐야 한다. 항목의 구성과 질문을 이해하고 분석한 항목에 맞춰 어떤 역량을 보여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자신만의 경험을 소재로 기승전결의 흐름에 따라 사실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결과보다 과정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끝) / 정리 한국커리어개발원 표형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