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픽이 개발한 구강세정기는 강력한 맥동수류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잇몸을 마사지해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그밖에 음파칫솔, 거품치약 등 구강케어 제품 등도 있다.
현재 미국·중국·러시아·포르투갈·폴란드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구강세정기 시장에서는 아시아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년간 TV홈쇼핑에서 프로그램 사상 최초 시간당 1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며 히트 상품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아쿠아픽의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기업 매출액은 연평균 110억원으로, 2017년 109억원의 매출액에서 지난해엔 11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쿠아픽은 설립부터 18년 동안 구강세정기 및 오랄 케어(oral care) 제품군 확대 생산 및 지속적인 R&D 투자로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는 전국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옥션,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이다.
다음은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와의 인터뷰다.
- 아쿠아픽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아쿠아픽은 국내 유일의 구강세정기 생산 및 제조업체로서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한 구강 관리의 어려움을 간편하고 쉽게 해결함으로써 국민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강세정기 분야의 최고 브랜드로 오랄 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기업이 선보이는 제품라인 중 업계 내 가장 뜨거운 반응이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신제품 휴대용 구강세정기(AQ-230)다. 최소 부피와 낮은 전력으로도 분당 1400회의 고압 맥동수류를 분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린, 소프트, 마사지 기능 등 구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고, 물에 잠겨도 문제가 없는 IPX7 방수등급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프리볼트 적용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어댑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처음 구강세정기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독일계 치과 의료기기 회사 한국에이전트 무역부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알게 됐다. 구강세정기가 치아건강 관리의 필수품임을 깨닫고 사업을 시작했다.”
- 아쿠아픽이 더 발전시키고픈 분야는 무엇인가. 개인적인 목표는.
“앞으로 오랄 케어 분야를 뛰어넘어 뷰티&헬스케어 전반을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가치 있는 일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다.”
-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옳은 가치를 향한 도전정신과 정직함, 적극성, 희생정신, 책임감 있는 글로벌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 우수 중소기업 대표로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 마디 부탁한다.
“기업의 규모보다는 용기를 가지고 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되 즐기면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껏 능력을 펼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곳에서 일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 (끝) / min503@hankyung.com (출처는 캠퍼스 잡앤조이.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EWe20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