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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야 취업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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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남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5월 21일 서울 건국대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한국경제신문사와 캠퍼스잡앤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빅데이터 잡콘서트’에서는 특강과 함께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빅데이터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빅데이터 일문일답’도 진행됐다.

Q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컨설팅이나 브랜드 포지셔닝을 할 때, 해당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은 부족해도 되는지

A (김영래 와이즈넛 마이닝컨설팅부 이사) 전 산업의 도메인을 이해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제기’ 측면으로, 고객사의 문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접근보다, ‘고객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경쟁사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Q 빅데이터 분야 신입사원은 학사 출신이 많은가, 석박사가 많은가

A (김정선 SK텔레콤 부장) SKT ICT기술원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석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사업부에는 학사 출신이 많다.

Q 문과생이라면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A (임재성 이노션월드와이드 부장) 온라인상에 무료로 오픈된 데이터 수집 분석 서비스 플랫폼을 미리 사용해봤으면 한다. 또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인사이트’를 밝혀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궁금함과 호기심도 많아야 하지만 사회성과 공감성도 뛰어나야 한다. 이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 책을 많이 읽기 바란다.

(우상수 신한카드 셀장) 디테일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능력까지 갖출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풀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린 후 해당 문제를 구조화하고 모델링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Q 빅데이터·AI분야에 지원하고자 한다. 회사가 원하는 기준 스펙은 어느 정도인가

(김정선 SK텔레콤 부장) 조직 내 관련 사업단 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차별화돼 있다. NUGU 사업부의 경우 음성인식이나 자연어처리 관련 기술 스펙을 선호하고, T-map 모빌리티 사업부는 로그데이터를 분석, 예측하는 부서이므로 직접 모델을 짤 수 있는 역량이 학습돼있으면 유리하다. (끝) / 출처 캠퍼스 잡앤조이 기사 전체보기 https://buff.ly/2Wjh8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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