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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영화관을 빌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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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유니클로가 영화관을 빌렸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영회를 위해서입니다. 유니클로와 어벤져스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 연결고리엔 유니클로의 스테디셀러인 ‘UT’가 있습니다.

UT는 ‘유니클로 티셔츠’의 줄임말로 매년 출시하는 개성 있는 티셔츠 제품군을 말합니다. 그동안 유니클로는 미키마우스 같은 유명 캐릭터와 손잡고 톡톡 튀는 디자인의 UT를 선보였고 꽤 많은 인기를 맛봤습니다. 이번엔 마블의 캐릭터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UT를 선보였고요. 그래서 이 제품군을 사랑하는 마니아층을 초청해 어벤져스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게 된 겁니다.

유니클로와 마블이 함께 기획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상영회는 이달 28일 CGV용산 UT 특별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 UT 특별관은 CGV 용산 5관을 새로 꾸민 곳으로,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운영된다고 하네요. 극장 좌석에 유니클로의 마블 UT를 입히고 포토월,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마니아들이 인증샷을 찍기 좋게 구성한다고 합니다

아참, 상영회 당일에는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 186명의 상영회 참가자들에게는 이번달에 출시하는 마블 UT 신제품을 준다고 하고요.

이 상영회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4월21일까지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마블 UT 이벤트 인스타그램에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의 아이디와 함께 댓글을 작성해 신청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4월24일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및 마블 UT 이벤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고 합니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마니아라면,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어벤져스 영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끝) / spop@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9.2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