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출퇴근 시간은 꼭 지키자.
출퇴근 시간은 회사와의 약속시간이다. 출근시간이 9시라면 더 일찍 나오지는 못하더라도 9시만큼은 지키는 것이 좋다. 만약 당일 오전에 보고해야할 일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면 물론 9시 이전에 출근해서 보고에는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퇴근시간도 마찬가지다. 내 업무가 먼저 끝났다고 야근 중인 다른 팀원에게 인사도 없이 부리나케 퇴근하는 모습은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말이라도 “바쁘시죠? 제가 더 도와드릴 업무는 없을까요?” 같이 팀원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자.
2. 모르는 건 물어보자.
입사 후 첫 업무를 맡으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만약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일을 모른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워 내 생각대로만 처리해버린다면 후에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불똥으로 번질 수 있다. 모르는 것은 물어봐야한다. 질문을 받은 상사는 신입사원이 일을 보다 잘 처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스로 고민을 하나도 하지 않은 채 상사에게 쪼르르 달려가지는 말자. 충분히 고민하고도 해답이 나오지 않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 방법이 맞을까요?”라고 말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더불어 이미 상사가 한두 번 알려줬는데도 물어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사소한 것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자.
3. ‘중간보고’는 꼭 하자.
신입사원은 스스로 내 일이 어디까지 진행중인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일을 시킨 상사는 신입사원이 말하지 않는 이상 이 친구가 잘하고 있는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턱이 없다. 그래서인지 중간보고 없이 결과 보고를 하면 상사에게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맡은 일을 어디까지 처리했는지, 기한 내 가능한 지, 궁금한 것은 없는지, 진척 상황은 어느 정도 되는지 꼭 미리 보고를 하자. 그리고 중간보고를 하면 그 단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도 있다.
4. 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자.
요즘 기업에서 가장 원하는 인재는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둥글둥글한 성격의 사람이다. 특히 내가 속한 팀의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팀은 영업팀만의 성향이 있고, 그 영업팀 안에서도 영업1팀의 성향과 영업2팀의 성향을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추천한다. 팀은 보통 팀장의 성향에 따라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팀장이 열정이 많은 스타일이면 나도 열정을 보이는 편이 좋고, 실리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면 꼭 필요한 업무를 파악하고 업무량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는 편이 좋다. (끝) / 필자 최현정 프리젠터 님은 주요 대학과 기업에서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등의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풀 기사는 캠퍼스 잡앤조이 바로가기 https://buff.ly/2T96c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