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주 방문했던 식당을 소개하는 아현 주변 100대 맛집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찾아낸 맛집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자는 직원들의 바람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 지도는 이달부터 KT 임직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소개하는 식당은 한식 65곳, 일식 14곳, 양식 11곳, 중식 10곳 등 총 100곳입니다. 사고가 일어난 아현지사에서 가까운 충정로역과 서대문역 인근 지역부터 아현역, 이대역, 신촌역 주변까지 다양한 식당이 포함됐습니다.
최호창 KT 그룹커뮤니케이션단장은 “식당 방문은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아현 인근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시작됐지만 점점 단골 손님이 된 직원들이 많아졌다”며 “이번에 만든 맛집 지도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는 한편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끝)/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