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서울 이색 카페들

(이진호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이서희 대학생 기자) 요즘 뜨는 카페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마 카페의 자세한 정보를 소개한다. 대학생들이 가볼 만한 테마가 있는 ‘이색카페’를 직접 방문해봤다.

“목욕탕 아니에요”,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행화탕’은 목욕탕을 개조한 이색카페이다. 1976년 목욕탕이었던 행화탕을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카페 안의 전시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별 전시 및 공연은 유료일 경우 평균 2만 원이다. 전시 일정이 없으면 무료로 행화탕 내부 체험이 가능하다. 행화커피는 1일 한정 15잔의 ‘반식욕 라떼’가 인기 메뉴이다.

운영시간 : 매일 10:00~23:00 / 일,월 10:00~22:00
가격 : 3700원~5000원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9길 12

꽃향기 가득, ‘러빈허 플라워카페’

서울 마포구 신촌로에 있는 플라워카페 ‘러빈허’는 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색카페이다. 테이블마다 생화가 올려져 있고, 음료 속 얼음도 꽃 모양이다. ‘러빈허’는 입구에 있는 벚꽃 나무가 유명하다. 내부에도 무료 제공되는 화관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삭막한 겨울 속에서 봄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 매일 10:30~23:00(명절 당일 휴무)
가격 : 커피 3500원~6500원
주소 : 서울 마포구 신촌로6길 22

옛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망원동 ‘우아하게’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우아하게’는 마치 시골집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테이블로 활용된 바둑판과 난로 위 주전자가 눈에 띈다. 매주 다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오늘의 음료와 메뉴’도 만날 수 있다. ‘우아하게’에서는 물물교환이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음이 담긴 물건들과 음료의 물물교환이 이뤄진다.

운영시간 : 매일 11:30~22:00
가격 : 옥희 파스타(대표) 1만3000원/ 음료: 4000~5000원
주소 :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29
(끝) /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