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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걸그룹 누가 될까?" 증권가가 꼽은 후보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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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마켓인사이트 기자)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가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걸그룹 한팀 씩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 걸그룹은 각각 한국인과 일본인으로구성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도 남성 보이그룹을 무대에 올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성공으로 ‘걸그룹 명가’로 자리잡은 JYP엔터인 만큼 신인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겁습니다.

증권가도 JYP엔터의 신인 걸그룹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 주가가 트와이스의 인기에 힘입어 급등한 까닭입니다. 지난 한해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JYP엔터는 무려 120%나 뛰었습니다. 올해 신인 걸그룹이 두각을 나타낸다면 JYP엔터 주가의 상승 곡선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JYP엔터테인먼트 리포트에서 신인 한국 걸그룹 후보 4명을 꼽았습니다. 그는 “공개된 JYP엔터 연습생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신류진(2001년생)과 예능프로그램 ‘식스틴’에서 인기를 끈 이채령(2001년생), 예능프로그램 ‘스트레이키즈’에 등장했던 신유나(2003년생), 현재 SBS ‘더팬’에 출연하고 있는 황예지(2000년생) 등이 유력한 한국 걸그룹 후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JYP엔터가 외부에 공개한 연습생이 거의 없어 걸그룹 후보를 선정하는데 한계가 컸다”며 “예능프로그램에 공개된 후보 가운데 일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인 걸그룹의 성공이 JYP엔터의 올해 실적 향방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기대를 바탕으로 올해 JYP엔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4.7% 불어난 4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끝)/lovepen@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