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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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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콘텐츠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블랭크는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기획하고 콘텐츠로 고객을 설득한다.

블랭크는 바디럽(BODYLUV), 닥터원더(Dr+wonder), 블랙몬스터(BLACK MONSTER), 공백0100 등 리빙, 뷰티, 생활건강, 패션, 반려동물, 식음료 등 다분야의 23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 통합 제품 수는 약 250여 가지에 달한다. 블랭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늘어났다.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블랭크는 개인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문화와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덕분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블랭크는 재미있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복리후생 중에서도 매년 300만원의 여행비 지원은 파격적인 시도다. 보통 회사에서 10년, 20년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을 블랭크는 매년 진행하고 있다.

피플유닛 리더 김영찬 프로는 “여행비 지원은 블랭크의 복리후생 문화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한 복리후생 중 하나”라며 “블랭크의 복리후생은 모두 베타버전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기존의 복리후생보다 훨씬 더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랭크의 직원들은 연차를 대부분 소진하는 것은 물론 매월 1회 지급하는 무급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한다. 해외여행 시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간 다녀오는 사람도 많다고.

또한 블랭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는 ‘공감’이다. 복지제도 면에서도 공감을 잘하는 회사가 되고 싶은 바람이 기저에 있다. 남대광 대표의 일부 구주 매각 금액을 활용한 사재 출연 복지제도는 ‘회사가 알아주는구나’, ‘공감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직원들이 느끼게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재 출연 복지제도로는 전세보증금 1억원 무이자 지원, 월 200만원 적금 지원 등이 있다.

김영찬 프로는 “다음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내 유치원”이라며 “아직은 구성원들의 나이대가 젊어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직원은 적지만, 앞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게 육아 관련 복지제도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블랭크는 아이를 갖는 과정에서 어떤 공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고민 중이라고. 건강을 위해 남녀 모두에게 엽산 구매 비용 지원과 난임 병원비 일부와 휴가 지원 등을 비롯해 아이를 가졌을 때의 근무환경을 만드는 일이 한창이다.

블랭크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위해 직급을 없애고 구성원들은 모두 ‘프로’로 불린다. 프로라는 호칭 안에는 서로의 실력과 경험에 대한 신뢰가 내포돼 있다. 이 밖에 업무에 필요한 도서 구입도 무제한 지원하고, 멘토링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해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내 편의점 B-Market과 포인트로 구매하는 사내 제품 자판기, 피로회복과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 사내 이동에 쓰이는 세그웨이 등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끝) / 출처는 캠퍼스 잡앤조이 전체 기사 바로 가기 https://buff.ly/2Tch3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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