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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과 각주 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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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구주연 대학생 기자) 바야흐로 ‘과제의 시대’다. 그중에서도 논문 작성하기는 많은 대학생을 울리는 까다로운 과제로 꼽힌다. 논문 작성 시 참고문헌과 각주 작성법이 매번 헷갈리는 이들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참고문헌과 각주 다는 방법을 정리했다.

논문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논문이란 ‘인간, 사회, 자연, 사물 등에 대해 연구의 독창적인 견해와 주장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글’을 의미한다. 대학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논문을 작성하게 되는데, 학사 과정에서는 주로 과제를 위한 소논문이나 졸업논문 등을 작성한다. 논문은 많은 양의 자료조사 과정을 거쳐서 작성하게 되는데, 이때 다른 사람의 연구 성과나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주 달기와 참고 문헌 작성은 논문을 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1. 주석 달기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밝히거나 본문의 서술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달게 되는 주석은 자료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달게 된다. 다음은 그것들을 정리해 놓은 목록이다.

-단행본 : 저자명, 저서명,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 쪽

-번역본 : 저자명, 역자명, 저서명,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 쪽

-논문 : 필자명, 논문명, 게재지명, 출판사, 출판연도, 인용 쪽

-신문기사 : 필자명, 기사명, 신문명, 연월일, 게재면

-인터넷 자료 : 전자 주소 표기

동일한 문헌을 반복적으로 인용할 경우, 약식 부호를 사용하여 약식 주석으로 표기한다. 바로 위의 각주에서 소개한 문헌을 다시 한 번 인용할 경우 Ibid라는 표시와 함께 인용 쪽수만 제시한다. 국내 문헌의 경우는 Ibid 대신, ‘위의 책’, ‘위의 글’이라고 표기한다. 바로 위가 아닌, 앞에서 언급한 자료를 다시 한 번 인용할 경우, op.cit이라는 부호와 함께 해당 쪽수를 제시하면 된다. 국내 문헌의 경우에는 ‘앞의 책’ 또는 ‘앞의 글’이라고 언급한다.

2. 참고문헌 작성

참고문헌은 논문의 본문이 끝난 후 지금까지 인용하거나 참고한 자료들을 목록화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작성 시에는 국내와 국외의 자료를 구분하여 제시하고 문서자료와 기타 동영상 및 다른 자료를 구분하여 작성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다음은 자세한 참고문헌 작성법이다.

-자연과학분야에서의 단행본 : 저자명, 발행연도, 서명, 판수, 총서명과 총서번호, 발행사항, 쪽수

-정기간행물 : 저자명, 발행연도, 논문제목, 발행지명, 간행사항, 쪽수

-인문, 사회과학분야에서 참고문헌의 기재는 각주와 경우와 같다.
(끝) /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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