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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색책방으로 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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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책방으로 가는 여행입니다.

책과 함께하며 도심을 산책하고 싶다면? 서울 경의선책거리와 경의선숲길을 추천합니다.

폐철도 부지에 문학, 여행, 인문, 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이어지는데요(250m). 근처 해발 98m 언덕에 자리한 하늘공원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파주출판도시도 추천합니다. 지혜의 숲과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을 품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회동길과 광인사길을 따라 가는 동안 만나는 책방과 북카페도 좋습니다. 인근에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와 오두산통일전망대, 파주 장릉이 괜찮습니다.

책방에서 즐기는 가을 사색, 원주 작은 서점은 아시나요? 흥업면의 ‘터득골북샵’은 출판 기획자와 동화 작가 출신 주인 내외가 산골에 터를 잡은 서점입니다. 또 판부면의 ‘스몰굿씽’은 1000종이 넘는 책이 있으며, 드로잉과 글쓰기 등 소소한 강좌도 열리는 곳입니다.

원주역 인근의 ‘책방 틔움’은 소장한 책 95% 이상이 독립 출판물인데요. 근처에는 박경리문학공원, 반곡역사, 뮤지엄 산이 있습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도 장관이죠.

가정집을 개조한 서점, 괴산 숲속작은책방도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루마을 ‘숲속작은책방’인데요. 침대와 책꽂이가 놓인 다락방에서 하룻밤 묵는 북 스테이도 가능합니다. 화양구곡과 산막이옛길 들러보고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면 금상첨화입니다.

책과 함께하는 놀이터, 농부네텃밭도서관도 있습니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농부네텃밭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입니다. 4·9일에 서는 ‘도시형 관광 시장’ 옥곡5일장, 이순신대교홍보관, 구봉산전망대, 망덕포구 등 관광명소도 좋습니다.

헌책방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 대구 물레책방은 대구 수성구에 자리잡은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지만, 주말이면 흥겨운 버스킹 명소로 변신합니다. 상화동산과 시문학거리, 수성못 앞 들안길먹거리타운, 대구미술관, 고모플랫폼208, 영남제일관을 둘러보면 좋습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