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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의 첫 디자인 공모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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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첫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합니다.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응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장품 회사가 하는 공모전이지만 제품 디자인을 모집하는 게 아니라는 게 핵심입니다.

클리오의 첫 디자인 공모전은 ‘CLIO MEETS ART’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모든 일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새로운 나’를 주제로 디자인 응모를 받는데요, 사진이나 일러스트, 콜라주 등 형식은 자유라고 합니다. 어떤 형식이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트워크면 됩니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메일(cliocontest@clio.co.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되고, 클리오 본사로 우편 발송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제출된 작품은 클리오 코스메틱스 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친 뒤 10월 24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클리오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1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주고 입선한 5명의 참가자에게는 클리오 인기 제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클리오가 제품 디자인이 아닌 자유형식의 아트워크 디자인 공모전을 여는 건 그만큼 젊은 층의 생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도 있고, 또 이 수상작을 활용해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 수도 있고요. 창의성과 열정, 감각적 디자인이 화장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테고요.(끝)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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