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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물총축제도 가고 화장품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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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신촌물총축제를 아시는지요. 작년 이맘때쯤 어학원을 가려고 주말에 신촌을 찾았다가 물총세례를 맞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신촌물총축제는 국내 최대 도심형 워터축제로 올해가 6회째라고 합니다.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죠. 최근 3년 연속으로 ‘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올해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이 축제에 화장품업체도 손을 내밀었습니다. 카버코리아의 AHC가 선스틱을 홍보하기 위해 신촌물총축제에 부스를 마련하고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물과 땀에 강한 선스틱의 특징을 체험해봐야 알기 때문에 AHC 부스에서 선스틱을 발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선스틱을 바르는 모습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AHC의 마스크팩을 그 자리에서 준다고 합니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 무료 생수 증정 등 경품 이벤트도 여럿 준비했다고 하네요.

AHC는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와도 협업을 진행합니다. 신촌물총축제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AHC X 시코르’ 부채를 들고 시코르 매장에 가면 오는 20일까지 AHC 선스틱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과 땀에 강한 선스틱을 홍보하기 위해 물총축제에 찾아가는 이벤트라니, 점점 고객체험 마케팅이 재밌게 진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 더위를 확 잊어보고 싶다면, 젊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신촌물총축제에 가보면 어떨까요. 참고로, 대용량 물총과 물에 젖어도 비치지 않는 옷, 걸칠 옷과 모자 등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