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의 일반인 모델 선발대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성 전용 피트니스 라인인 ‘휠라 핏’의 일반인 여성 모델을 뽑는 건데요,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매가 아름다운 여성’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는 얘기죠. 연령 제한도 없습니다. 주제는 ‘그녀의 빛나는 순간-비욘드 바디’로, 운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워라밸을 성취해가는 여성을 뽑을 예정이라네요.
재밌는 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서류 심사와 카메라 테스트, 합숙 심사를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20명 중 4인의 모델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 4명은 향후 1년 동안 휠라 핏의 모델로 실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내외 화보 촬영, 이벤트 참여 등을 하게 된다네요. 최종 4인에 뽑히면 총 1000만원의 상금도 준다고 합니다.
참가 방법은 오는 15일까지 휠라 홈페이지(www.fila.co.kr), 스포티비 홈페이지(www.spotv.net)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서류심사 후 1차 통과자는 20일에 발표한다고 하네요. 2차 카메라 테스트는 오는 23일에 열리고 합숙심사는 다음달 8~9일에 진행됩니다. 아, 그리고 예비 참가자들 중 16일 오전 11시에 서울 이태원 휠라 메가스토어에 방문하는 100명(선착순)에게 휠라 요가매트, 티셔츠, 슬리퍼 등을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네요. 평소 모델을 꿈꿔왔거나 휠라 옷을 좋아하는 분들, 운동하는 재미에 빠진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끝) /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