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이번엔 리복과 손잡았습니다. 리복의 클래식 신발에 캐릭터를 적용한 협업 제품을 만든 겁니다. 해당 제품은 ‘리벤지 플러스’와 ‘클래식 레더’입니다. 리복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은 살리되 베이비 핑크, 베이비 민트 등 파스텔 톤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죠. 신발끈과 신발 뒤꿈치에 캐릭터 이미를 새겨넣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또 액세서리 상품으로 캐릭터 얼굴 모양 슈레이스 홀더를 제작했습니다. 신발끈 위에 얹어 놓을 수 있는 제품이죠. 신발 케이스, 쇼핑백 등 모든 제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넣어 마니아층을 겨냥했습니다.
리복과 라인프렌즈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서 브라운 인형을 주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협업제품을 예약구입한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으로 만든 브라운 인형을 주는 행사입니다. 브라운 캐릭터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빠르게 품절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라인프렌즈가 협업한 만년필, 헤드폰, 보디용품,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수집해왔던 마니아라면 리복의 운동화도 탐낼 만한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