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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과 라인프렌즈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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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라인프렌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브라운을 비롯해 코니, 샐리 등 라인프렌즈는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다방면에서 협업(컬래버레이션)을 해왔습니다. 한정판 생산을 통해 ‘소유욕’을 자극하며 캐릭터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죠.

라인프렌즈가 이번엔 리복과 손잡았습니다. 리복의 클래식 신발에 캐릭터를 적용한 협업 제품을 만든 겁니다. 해당 제품은 ‘리벤지 플러스’와 ‘클래식 레더’입니다. 리복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은 살리되 베이비 핑크, 베이비 민트 등 파스텔 톤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죠. 신발끈과 신발 뒤꿈치에 캐릭터 이미를 새겨넣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또 액세서리 상품으로 캐릭터 얼굴 모양 슈레이스 홀더를 제작했습니다. 신발끈 위에 얹어 놓을 수 있는 제품이죠. 신발 케이스, 쇼핑백 등 모든 제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넣어 마니아층을 겨냥했습니다.

리복과 라인프렌즈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서 브라운 인형을 주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협업제품을 예약구입한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으로 만든 브라운 인형을 주는 행사입니다. 브라운 캐릭터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빠르게 품절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라인프렌즈가 협업한 만년필, 헤드폰, 보디용품,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수집해왔던 마니아라면 리복의 운동화도 탐낼 만한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