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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X까스텔바쟉 캐릭터 그림 선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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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마음까지 추워지는 연말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받는 때죠. 또 일 년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의 선물을 하는 직장인들도 많을 겁니다. 요즘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와 ‘작은 사치’에 맞춰 다양한 한정판 선물을 내놓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라인프렌즈가 대표적입니다. 브라운, 코니, 샐리 등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죠. 라인프렌즈가 연말을 맞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까스텔바쟉과 협업(컬래버레이션)을 했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까스텔바쟉의 디자인을 귀여운 캐릭터와 조화시켰다고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은 총 4종의 그림입니다.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희망’ ‘즐거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네요. 예를 들어 샐리와 평화라는 희망 스토리를 주제로 한 ‘희망 풍선’, 코니와 자유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라운과 사랑을 표현한 ‘새로 태어난 친구’, 천사와 샐리를 그려낸 ‘너는 내 마음 속에 있다’ 등입니다. 각각 100개 한정으로 총 400점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각 80만원. 현대미술의 대가로 꼽히는 앤디 워홀이 즐겨 사용했던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정교하게 석판화(리토그라피)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즐기면서 관람하는 것도 좋은 문화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인프렌즈는 또 이번 협업을 기념해 해당 제품 구입 고객 100명(선착순)에게 140년 된 핀란드 세라믹 브랜드 ‘아라비아 1873’과 라인프렌즈가 함께 만든 ‘머그&피규어 세트’를 줍니다. 연말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예술 작품 같은 캐릭터 그림이 어떨까요. 그림에 관심이 많은 사람,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사랑하는 사람, 독특한 프린트와 생동감 넘치는 색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격일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nefriends.com/castelbaja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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