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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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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신혜린 대학생 기자) 다채로운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70여 개국에서 300여 편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21일)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 부산에 가신다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정리했다.

관람 전 영화 위시리스트 작성하기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보려면 예매는 필수다. 하지만 예매를 한다고 보고 싶은 영화를 모두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예매 오픈시간이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매진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영화 위시리스트를 미리 작성하는 것이 좋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전에 보지 못한 영화들이 대거 상영되므로 각종 매체에서 추천하는 후보작들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리 영화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고 싶은 영화를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 앞에서 배우들을 보고 싶다면 GV, 무대인사, 프리토크 시간 체크는 필수

눈앞에서 감독과 배우들을 보고 싶다면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시간표와 이벤트 시간을 참고하자. 관객과의 대화(GV)는 영화는 물론 출연하는 배우와 감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모든 영화에 GV가 있는 것은 아니다. GV 는 영화제 홈페이지에 한 달 전부터 마크가 표시되지만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어 영화관에 붙은 안내문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배우들을 직접 눈 앞에서 보고 싶다면 핸드프린팅이나 무대인사, 프리토크를 보면 된다. 세 행사 모두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한다. 특히 프리토크에 참여하고 싶다면 한 시간 정도 미리 도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배우 이제훈의 프리토크에서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쓴 노래를 불러주고, 아재 개그를 선보이는 등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상영 전 광고 X, 상영시간은 필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작품들은 기존 영화처럼 상영 전 광고가 붙지 않기 때문에 상영시간을 조금만 늦어도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다. 또한 상영시간 15분이 지나면 입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끝) /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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