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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서 때아닌 미스코리아 패션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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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뜬금없이 미스코리아들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금강제화가 논현점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 얘기입니다.

금강제화가 새로 문을 연 논현점은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쉼터처럼 꾸몄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쉽게 드나들면서 쉬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말입니다.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약 660㎡(200평)에 달하는 이 매장에는 구두 매장 답지 않게 테라스가 있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든 셈입니다.

금강제화 패션쇼에는 2016년에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여성들과 남성 모델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금강제화의 가방과 구두 등을 착용하고 매장 앞 런웨이를 걸었다고 하네요. 옷은 최근 더워진 날씨를 반영해 민소매 원피스, 반바지 등 쿨비즈룩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매장도 깔끔하게 구성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로즈 골드 등의 색상을 주로 썼습니다. 바닥과 벽은 대리석 패턴으로 제작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매장과 달리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까지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이 때문에 좀 더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금강제화는 논현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전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금강제화가 보유한 헤리티지 리갈, 리갈, 르느와르, 브루노말리, 에스쁘렌도 등의 브랜드에서 구두 및 잡화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식힐겸 매장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이참에 새 신발 한 켤레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끝)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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