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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틴트’ 인기 이어갈 ‘고고틴트’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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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촉촉한 틴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의 ‘차차틴트’를 잘 아실 겁니다. 2011년 출시한 뒤 무려 69만개나 팔린 베스트셀러죠. 브러시가 달려 입술에 바르기 편하다는 점, 오묘하게 여러 색을 섞은 듯한 색상, 예쁜 이름과 케이스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차차틴트를 히트시킨 베네피트가 그 명성을 이어갈 틴트를 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형광 체리빛을 담은 ‘고고틴트’입니다.

고고틴트는 ‘틴트 대표 브랜드’로 불리는 베네피트가 3년 만에 선보이는 틴트 신제품입니다. 지난 15일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 이벤트를 열었는데 전체 물량이 다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한국 팬들의 인기를 실감한 베네피트는 고고틴트의 국내 출시일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날짜로 잡았습니다. 이달 25일 전국 베네피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고고틴트는 차차틴트가 그랬던 것처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오묘한 색감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베네피트는 형광 체리빛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술 안쪽부터 채워나가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소녀같은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또 여러 번 덧바르면 섹시한 느낌을 주는 선명한 체리빛을 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바로 틴트의 장점이기도 하죠. 잘 마르는 액체 타입이기 때문에 지속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이 액체를 양 볼에 살짝 발라 손가락으로 문질러주면 발그레한 볼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10mL에 4만5000원입니다. 과연 차차틴트의 인기를 이어갈 차세대 틴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끝)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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