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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짓 스피너 열풍에 가려진 슬픈 모성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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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400달러가 없어서 특허를 포기했는데 10여 년 뒤에 대박이 터지면서 수천만달러를 벌 기회를 날리게 됐다면 심정이 어떨까. 더구나 본인은 하루 벌어 먹고 살기도 힘들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미국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 ‘피짓 스피너(fidget spinner)’의 개발 뒷얘기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이 손바닥 정도 크기의 이 장난감은 볼베어링을 중심 축으로 세 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모양이다.(사진 참조). 엄지와 검지로 축을 위아래로 잡고 다른 손가락으로 날개 하나를 돌리면 선풍기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구조다. 미국 전역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득템’ 1순위 장난감이다. 이미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열풍이 시작됐다. 별로 특별할 게 없는 피짓 스피너 인기의 원인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자폐증을 앓거...

오늘의 신문 - 2021.06.25(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