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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기능과 방식도 디지털에 최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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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 'Public Relations'의 단어의 약자가 PR이다. 행위적 관점에서는 대인 커뮤니케이션(Interpersonal communication)과 홍보(publicity), 미디어 설명과 대응(media pitching & handling)을 포함한다.

PR이라는 단어가 나온지 100년 전부터 사실 변두리에 있어왔다. 마케팅의 하위 행위이며 프로모션이나 광고의 보조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이 아주 드라믹틱하게 변화되었지만, 아직도 PR은 과거 안에 갇혀 있어 보인다. 더이상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적합하지 방식의 데이타 워크플로워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야기는 아직도 '미디어 매개'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에 있다.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고 다른 채널을 여러 가지 사용하면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한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영향력자와 스테이크홀더 범위를 확장 시켜 주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PR 산업이 전통적인 도구와 워크플로워를 공고하게 유지하는 것은 이제 실패할 것이라는 점이다.

고정적 콘텐츠(Static content), 워드나 한글에 기업의 스토리를 작성해 몇 가지 이미지를 붙이거나 전문가의 보고서 PDF 첨부하고 이메일로 보낸다. 우리의 오디언스 관심이나 이해를 파악한다고 하지만, 그 콘텐츠 구성은 미디어를 위해 정형화 되었다.

현재 분명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기업 정보나 뉴스가 소비되고 전달되는 채널이 완전히 다양해졌다. 그것은 이메일을 통해서 전달되는 형태가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의 속성, 오디언스 소비패턴에 적합한 콘텐츠가 새롭게 생산되어야 함을 말한다.

분명히 새로운 채널이 쏟아지고 플랫폼으로 연결되고 있다. 우리가 커뮤니케이션해서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이해관계자(Stakeholder) 들이 그곳에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습득한다. 우리 기업의 직원 중 누군가는 어느 경제지보다 구독자가 많은 블로거이다. 젊은 저널리스트들은 전통적인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료와 정보형태를 원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R산업은 아직도 전통적인 그 형태로 이해관계자 관리를 한다. PR 산업은 아직 현재의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PR 프로페셔널로서 이미 새로운 환경의 위협을 느낀 사람은 많을 것이다. 우리들의 DNA에는 관계(Relationships)를 형성하고 대화를 촉진시키는 그 '능력'이 있다. 또한 기업과 브랜드의 메시지와 스테이크홀더 사이에서 연결되지 않는 요인을 명확하게 살펴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다. 지금 시대의 변화가 우리 PR산업에게는 사실 운이 좋은 기회이다. 디지털 마케팅 안에서 PR 스킬(Skill)이 대단히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타깃 오디언스가 질문하는 것에 대한 답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면서 기업과 브랜드의 메시지를 버려서도 안된다. 오디언스의 실질적인 가치와 기업 메시지의 연결점을 넓히는 문제는 PR 스킬의 핵심이기도 하다. 그동안 미디어의 질문에 엄청난 답을 하면서 뉴스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