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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수의사 뽑는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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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보령제약이 올해 공개채용 특별전형을 진행하면서 약사, 한약사와 함께 수의사를 뽑기로 했습니다. 모집부문은 전문의약품(ETC) 영업, 임상(CRA), 품질(QA/QC) 분야입니다.

제약사가 수의사를 뽑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의사들은 동물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지만 기본적인 의학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보령제약에서 근무 중인 수의사는 10명으로 대부분은 연구개발(R&D) 쪽에서 근무합니다. 일부는 영업·마케팅 직군에 재직하고 있다고 하네요.

보령제약은 올해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00’으로, 제한두지 않은 이유입니다. 모집전형은 ‘서류 → 1차면접(실무진 면접+인성역량검사) → 2차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7일까지입니다.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recruit.boryung.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령제약그룹의 뿌리이자 모기업인 보령제약은 1963년 설립됐습니다. 일반의약품 겔포스, 용각산 등을 비롯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제약사입니다. 정인식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창의적인 마인드로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주인공이 되어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끝) /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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