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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입사 평균 경쟁률 30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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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이디야커피가 공채 5기를 모집한다. 2012년부터 매년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아온 이디야커피는 올해는 30명을 선발할 에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3일 자정까지다. 모집분야는 운영지원·가맹사업·마케팅·신사업·경영지원 파트다.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본사와 부산 영남사무소에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로 외국어 능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마, 이디야커피 가맹점 근무경력 있는 이디야 메이트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에 개별 공지하며 이후 실무면접과 1박2일 합숙면접을 거쳐 최종선발한다. 1박2일 합숙면접은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디야 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인원의 2~3배수가 참여하게 된다. 김명범 이디야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족구, 요리대회,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결과적으로 조기퇴사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2012년부터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첫해는 20명의 신입사원을 뽑았고, 2013년 25명, 2014년 39명, 지난해는 2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올해도 30명안팎을 뽑을 방침이다. 지난 8월30일 전국에 2000호점을 낸 이디야커피는 연내 2100호점까지 출점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급증하는 매장을 관리하기위한 수퍼바이저만 15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의 지난해 공채 경쟁률은 평균 300대1에 달했다. 2014년엔 1만 20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디야커피는 채용공고란에 직원복지 헤택도 함께 공지했다. 피복비,체력단련비,자기계발비,도서구입비를 별도로 지급하며 구내식당에서 조중석식 3끼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직원이 2009년부터 매년 해외워크샵을 떠나는 것도 특이하다. 지금까지 일본, 중국 베이징·상하이,대만,태국,홍콩 마카오 등을 다녀왔다. 김 팀장은 “올해는 전직원 260명이 단체로 떠나기보다 각 부서별로 기획하여 여행을 보내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전했다. 이디야커피의 초봉은 3400만원이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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