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식중독 치료에서 감기 예방까지…여름철 건강, 제철 과일로 지키자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강영연 생활경제부 기자)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요즘. 여름철 더위를 극복하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에 제스프리는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제철 과일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제안했습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매실은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미생물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 생기는 것으로 날씨가 더운 여름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매실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항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식중독 치료와 예방에 좋습니다. 매실의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음식물이나 물 등에 들어있는 독을 분해해 없어줘서 입니다. 매실은 또 피로회복, 위장운동과 소화에도 도움을 줘 식중독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도 좋습니다. 매실 장아찌나 절임, 매실차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키위는 면역력 높여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린키위와 골드키위에 모두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그린 키위의 경우 다량의 식이섬유와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하고 있어 원활한 배변 활동과 소화 개선 등에 좋은 음식입니다. 키위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요거트, 싱싱한 채소와 함께 샐러드 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의 92%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먹으면 탈수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수박은 비타민 A, C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수박을 갈아 만든 주스나 화채 등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끝) /yykang@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