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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 취업하려 시청으로 가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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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캠퍼스잡앤조이 기자) 유엔사무국,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취업 관련 설명회가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국제형사재판소(ICC)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6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6월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개 국제기구의 실제 인사·채용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최신 채용동향, 이력서 작성법 등을 소개한다. 유엔난민기구는 모의 면접에서 역량을 보인 인재에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관심이 있는 지원자는 설명회 참석 신청 시, 반드시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 인력풀에 접수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예정인 직위들을 설명하고 기구별 인사정책,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팁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사전 신청한 구직자에 한해 모의 면접도 영어로 진행된다. 유엔난민기구가 채용예정인 직위는 ▲Administrative/Finance Officer ▲Supply Officer ▲Project Control Officer ▲Programme Officer ▲Protection Officer ▲Registration Officer ▲Camp Coordination & Camp Management (CCCM) Officer ▲Physical Site Planner Officer ▲Shelter Officer 등 9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시와 외교부는 29일까지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석신청을 받는다. 모의 면접을 원하는 경우에는 22일까지 참석신청과 함께 접수해야 한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최근 추세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26개의 국제기구가 있는 서울시는 더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시민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시와 외교부가 주최하는 두 번째 행사다. 작년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시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끝) /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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