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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스타 오디션, 아모레퍼시픽은 2개월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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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KT와 아모레퍼시픽이 3월말 신입채용에 나섰다. KT는 대졸 신입,인턴,석박사채용을 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신입,인턴 채용을 하고 있다.

KT는 올해 콜센터 KT IS와 KT CS의 상담원을 8000여명 뽑는다. 지난해까지는 2년 계약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올해는 고객 서비스 향상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상·하반기 대졸,석박사 공채와 수시 경력직 채용을 통해 기획,영업관리,네트워크,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45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인턴도 150명을 뽑는다. 이를통해 KT그룹은 올해 신입사원 1만600명을 채용키로 했다. KT는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천400명(15%) 늘어났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입,인턴,석박사 신입채용에 나서는 KT는 정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능력 중심의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스타 오디션과 달인채용 등을 통해 '열린 채용'을 강화한다. 스타 오디션은 지원서에서 표현할 수 없는 직무관련 역량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전형으로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달인채용은 직무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KT 채용홈페이지(recruit.kt.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고 있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KT인적성→실무,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3개 분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KT는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내달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KT 잡페어'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스타오디션과 인사담당자와 채용설명회, 올 입사자 평가 1%에 해당하는 신입사원의 취업상담, 대리급 실무자의 직무상담, 인턴출신 신입이 말하는 인턴상담 등이 있다. 스타오디션의 기회를 놓친 지원자를 위해선 3분PR(3분 셀프동영상 촬영)을 통해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가산점을 준다. 스타오디션 대상자들은 5분가 직무에 대한 역량과 KT입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시간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마케팅·영업,디자인,SCM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중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채용 홈페이지(recruit.amorepacific.co.kr)에서 받는다. 우선 영업관리 부분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강원지역 영업 담당자를 뽑는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부터 영업마케팅직군 채용전형에 도입해온 채널부스터 제도를 올해부터는 디자인,SCM직군에도 확대 적용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차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올 여름 7~8월 2개월간 인턴실습후 2차 임원면접을 통과해야 최종 합격한다. 영업 마케팅의 6개 채널은 럭셔리,프리미엄,매스,신성장,마케팅 전략,오셜록 등으로 순환하게 된다. 영어·중국어 능통자는 국제영업,글로벌 면세,글로벌 마케팅 부서로 배치될수있다. SCM 6개 채널은 경영관리, 개발&구매, 뷰티생산, MC생산, 오설록생산, 물류 등이다. 디자인 부스터는 각 브랜드 디자인팀을 순환하게 된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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