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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한방에 쭉 가자"...출발시간 추천하고 임시개통구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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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중소기업부 기자) 설 연휴 교통대란에 대비해 내비게이션 업계가 각종 편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SW)업체 맵퍼스는 출발시간 추천 기능(사진)을 제공한다. 자사 앱(응용프로그랩) ‘아틀란 3D’에 목적지를 입력하는 시점부터 최대 2시간 이후 까지 15분 간격으로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것. 지난해 12월 설립한 ‘아틀란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실시간 교통량과 소요시간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내비게이션SW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포털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자사 앱 ‘맵피’에서 목적지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네이버 ‘지역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지역검색의 고해상도 거리 보기 기능을 통해 목적지 주변 실제 건물과 거리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맵피와 아틀란3D는 동행차량과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문자와 카카오톡 등으로 현재위치와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를 만드는 팅크웨어는 새롭게 개통된 고속도로 정보를 추가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분기점-동고령 IC(인터체인지), 울산포항고속도로 문덕교차로-울산분기점 구간 개통 등이다. 연휴기간 나들이객을 위해 온천 스키여행 등 ‘테마관광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도 서울 용산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임시 개통과 인천 서구 가정동 서인천 나들목 서울 방향 진입 IC 개통 정보 등을 업데이트했다. 연휴기간 검색을 많이 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편의시설 개폐점시간과 휴무일도 알려준다. (끝)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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