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어쩌다 공무원'이 된 '어공'을 아시나요?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외국계 글로벌 영화 배급사에 들어가 해외영업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아뿔싸. 그런데, 하는일은 코엑스같은 컨벤션에서 온종일 외국인 바이어만 만나는 일이었다.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외국인만 죽도록 만났다. 이게 아니다 싶어 MBA를 다시 꿈꿨는데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처량했다. 다시 직업을 구했다. 아니, 그런데 시험이 아닌 다른 루트로 뽑는 공무원이 있었다니... 운좋게 100대1의 높은 경쟁률 대신 행자부 공무원이 되었다. 이후 서울시청,대법원을 거쳐 지금은 정부기관의 한 위원회에서 공보팀장을 맡고 있다. 이상은 ‘어공’이 된 어느...

오늘의 신문 - 2025.12.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