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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이건희 (4) - 위기의식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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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식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2001년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올리던 무렵

"제일 중요한 것은 위기감이 회사 전체에 어느 정도 퍼져 있느냐, 그 위기감이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와 있느냐, 얼마나 심각하게 와 있느냐 하는 것이다"

2005년 반도체에서만 10조원 흑자를 냈을 때

"일본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일본의 저력을 아무도 모른다"며 '일본 경계론'을 설파하다.

2010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분기이익 10조원을 넘보던 시절

"10년 후 삼성이 세계 1위를 하는 제품이 없을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LG전자 초콜릿폰이 인기를 끌었을 때

"조그만 것이라도 지기 시작하면 이게 점점 확대된다. 한번 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

2011년 초 좋은 실적에 대한 질문에

"기업가에게 만족이란 없다. 기업가란 항상 비관적이다. 기업과 위기는 숙명적인 동반자이며, 기업가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놓는 사람이다."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