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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야오방 26년 만에 복권…시진핑 "개혁개방에 위대한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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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학생운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권력의 정점에서 밀려났던 ‘비운의 총서기’ 후야오방(胡耀邦·1915~1989·사진)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시진핑(習近平) 체제에서 공식 복권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후야오방 탄생 100주년 기념좌담회 연설에서 “개혁개방에 위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후야오방의 이상은 우리 국가와 민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는 오랫동안 고난을 겪은 충성스러운 공산주의 전사이며 위대한 노동자 계급 혁명가”라고 평가했다. 또 후야오방을 중화민족 독립과 해방,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중국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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