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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한화테크윈, 첫 대졸 기술직 신입공채..."자소서엔 사업부서에 대한 관심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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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삼성에서 한화그룹으로 옮긴 한화테크윈이 사명을 바꾼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난해 11월 분리발표후 8개월간의 작업끝에 올 7월 합병이 완료되었다. 한화테크윈은 (주)한화,한화탈레스와 함께 방산부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에서는 전자,금융,서비스에 비해 비주력사업이었으나 한화라는 날개를 달면서 한화의 주력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부터 시작된 올 하반기 신입사원 접수는 30일까지 받는다. 모집부문은 창원사업장에서 근무할 기계공학계열의 기술제조직 한분야다. 당장 올 6개월간 4조원대 수주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는 차원에서 채용이다. 한화테크윈 인사담당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판교R&D센터의 연구인력과 영업·마케팅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위이상 소지자로 영어회화 점수 보유다(오픽IM,토익스피킹 6급이상), 전학년 평균학점 3.0이상(4.5점 만점)이거나 전공학점 3.3이상이어야 한다.

1차면접은 개인포트폴리오와 직무역량 프레젠테이션으로 평가한다. 지원자는 자기PR을 5분간 준비하면 좋다. 최종합격자의 5배수가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다. 2차면접은 대표이사,부사장,인사팀장이 참석하는 2차면접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품성과 자질을 평가한다.

한화테크윈 인사담당자는 자소서작성과 관련 “두리뭉실한 자소서보다 회사 사업과 관련된 사업부,개발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쓰되 입사후 어떤 개발업무를 하고 싶어 어떤 경험과 준비를 했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쓰면 좋다”고 언급했다. 또한 “면접에 임하기전 한화테크윈의 사업,조직,비전 등에 대해 많이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면접관들은 한화테크윈을 잘 알고 있고 애정을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며 “면접관의 질문에 머뭇거리지 않고 술술 답변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사담당자는 기억에 남는 자소서로 ‘제 관상은 테크윈에 입사할 관상’‘터키서 7년간 혼자생활하면서 사업과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등의 특이한 경험이었다고 소개했다.

한화테크윈은 세계 4위 고속칩마운터, 전투기 엔진,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체인력의 19%가 석박사(815명)인력이며 기술명장 4명, 기능올림픽 수상자도 11명이 있다. 올해 2조7000억의 매출목표에서 2025년에는 매출 10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끝)

<한화테크윈 2015 신입채용>

-채용분야 : 기술제조직 (기계공학전공자 대상)

-채용전형 : 서류접수(9월14~30일)-서류전형(10월1~8일)-1차면접(10월19~30일)-2차면접(11월16~20일)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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