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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다음달 1일부터 종합기획직 신입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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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규모는 지난해 60명수준 전망...8월 27일 채용설명회 예정

(공태윤 산업부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보름간 2016년도 종합기획직원(G5) 정기채용에 나선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월1일부터 종합기획직군 신입직원 정기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면서 “이달 마지막주에 한국은행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수준(6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지원서 접수에 앞서 이달 마지막주에 한국은행 강당에서 지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연다. 한은관계자는 이달 26일 또는 27일 양일중 하루를 채용설명회날로 생각중이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은행의 필기시험 날짜는 10월24일이다. 올 하반기 채용을 앞둔 금융공기업인 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등도 같은날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때 전문자격증 우대를 없앤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우대자격증이었던 변호사,회계사,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자격증이나 학술지게재 전력 입증 논문, 한국사능력검정을 비롯한 공인인증 시험 성적서도 우대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한은이 주최하는 통화정책경시대회 수상자는 서류전형때 계속적으로 우대하기로 했다.

다만, 변호사 등 전문인력 수요가 있을때는 별도 채용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013년 72명, 2014년 60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한편, 지난달 한국은행의 일반사무직(C3) 20명 채용에는 3400여명이 지원하여 경쟁률만 170대1을 보였다. 한은의 정책,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기획직(G5)이 아닌 회계, 경리, 출납, 여수신 등 한정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 연고대 인문계 졸업자가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C3직의 초임 급여는 연 2800만원 수준이다. (끝)

<한국은행 2016년 종합기획직원 G5 채용>

원서접수(9월1~15일)-필기시험(10월24일)-면접(11월중하순)-신체검사(12월초)-최종합격자 발표(12월중)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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