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민호와 박신혜, 이종석의 인기상 수상이 확정됐다.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은 영화부문에서 남녀 각 1명, TV부문 남녀 각 1명을 100% 사전투표로 뽑는다. 25일 오전 인기상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각 부문별 수상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민호, 박신혜, 이종석, 크리스탈이 바로 그 주인공.
영화 ‘강남1970’을 통해 스크린 주연 데뷔를 마친 이민호는 영화부문 남자 후보 중 6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영화 ‘상의원’을 통해 단아한 왕비의 자태를 선보였던 박신혜는 85%에 육박하는 압도적 투표율로 5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 기록을 세웠다.
TV 남자부문 인기상에서는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배우 이종석과 엑소 디오가 투표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격전을 벌인 것. 결국 이종석이 47.64%의 득표를 올리며 47.4%를 기록한 디오를 0.24%P 차로 제치고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TV 여자부문은 유일하게 현역 아이돌로 활동 중인 크리스탈이 차지했다.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은 26일 오후 9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치러진다. 영화, TV부문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영화 12개 부문, TV 13개 부문을 시상하며 신동엽, 김아중, 주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8시 50분부터 JT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끝)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