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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 퓨전 '두번째달'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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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한경 텐아시아 기자) KT&G 상상마당이 두번째달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를 오는 3월 12, 13, 19, 20일 오후 8시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지난 2014년 4월 매주 수요일 <웬즈데이 프로젝트 Vol.4 두번째달, 펼치다>를 선보이며 에스닉 퓨전이라는 이국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두번째달의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담긴 컴백 무대를 함께 하며 총 5회 공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웬즈데이 프로젝트 이후 진행된 두번째달의 2집 앨범의 발매를 반기며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앨범 커버이자 공연 포스터로 사용된 이미지는 지난 웬즈데이 프로젝트 공연 중 4회차 <그림을 그리다>편에서 오민 디자이너가 선보인 드로잉 아트워크로 ‘두번째달’이라는 밴드의 정체성을 담아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번째달 원년멤버인 김현보, 박진우, 최진경, 백선열, 조윤정 외에 이번에 새롭게 합류된 기타리스트 이영훈이 무대에 올라 2집에 실린 음악을 선보이고, 각 트랙을 만들게 된 배경과 에피소드를 관객과 나눌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4일에 선공개된 <사랑가>에서 피처링을 맡은 소리꾼 이봉근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원형 그대로 차용하여 소리꾼 이봉근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두번째달 앨범발매기념 콘서트는 총 3회 공연으로 예정 되었으나 티켓 예매 오픈 직후 티켓이 빠르게 매진됨에 따라 팬들의 요청으로 20일 금요일 추가 공연을 기획해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10년만에 정규앨범으로 팬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두번째달 리더 김현보는 “이번 공연에서 10년의 내공과 우정이 이루는 시너지의 결실을 볼 수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 공연의 티켓가격은 예매 30,000원 현매 33,000원이고,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두번째달은 2005년 1집 [2nd Moon] 발매 후, 2006년 한국 대중 음악상의 3개 부문을 석권하고,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며 평단의 큰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그 이후 ‘바드’, ‘앨리스인네버랜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두번째달 음악은 방송 및 광고매체 배경음악으로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끝)

사진제공. KT&G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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