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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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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비용 4분의 3까지 지원받아

(최승욱 선임기자) 방위산업 수출을 늘려 우리 경제를 살찌우고 일자리도 만들기위한 방산분야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이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최대 3년동안 연간 7억원 한도에서 기술 및 제품개발,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후보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습니다.

무기체계 등 방산분야에 적용할수 있는 기술이나 제품을 새로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3년간 총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가 2%를 넘거나 기술혁신형(INNO-BIZ),경영혁신형(MAIN-BIZ),수출유망 중소기업중 하나 이상의 인증을 보유한 곳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방산강소기업으로 뽑히면 규정상 연간 7억원 한도에서 기술 및 제품개발은 소요비용의 75%,컨설팅 및 마케팅 개발은 연간 1억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5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제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할 때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요. 나중에 갚아야 하는 융자 지원이 아닌만큼 상당한 혜택이 아닐수 없습니다. 올해 예산은 20억원으로 처음 실시한 지난해(14억원)보다 6억원 늘어났다고 합니다. 다만 방사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지원 한도는 5억6000만원이고 올해 이후 사업기간 지원금액은 당해연도 예산확보 범위내에서 자동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3월10일 오후 2시 기품원 창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은 이메일로 사전 신청한뒤 참가하면 좋겠습니다.

참가신청서와 성장·개발계획서,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5월26일부터 5월29일까지 국방기술품질원 사업관리실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접수하면 됩니다.

방사청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6월중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1차 서면평가에선 사업목적과의 부합성,시설·인프라 보유 및 확보계획,(다른 정부 지원 사업 등과의)중복지원 여부,개발 목표및 사업계획,사업화 타당성 등을 따질 방침입니다. 2차 대면평가에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개발 타당성과 준비성,사업 전망및 사업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7월중 2015년도 글로벌 방산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국민 혈세에서 지원을 하다보니 사후관리도 이뤄집니다.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진도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협약 체결후 1년마다 중간평가를 할 계획입니다.

사업기간이 끝나 최종평가에 합격하면 다른 보상이 뒤따릅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방사청은 이미 시행중인 지원제도를 모두 적용할 방침입니다. 방산육성자금지원,중소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 지원,국제방산전시회 참가 지원,DQ마크 인증제도를 통한 품질 인증,방산수출입 정보체계(D4B)정보 활용 등의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선정된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은 인소팩(스마트 통신시스템)과 휴니드테크놀러지스(고속 무선전송장비)였습니다. 세계 방산시장에서 주목받은 강소기업이 되려는 최고경영자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연락 및 문의처는 국방기술품질원 사업관리실(책임연구원 장중진, 선임연구원 이길호)입니다. 055)751-5732, 5745 (끝)

사진. 인소팩,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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