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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넘어선 ‘국제시장’의 질주…역대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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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은 여전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했으니 벌써 개봉한 지 두 달이 흘렀다. 그럼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그리고 결국 ‘아바타’를 넘어 역대 흥행 2위 자리를 꿰찼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0일 하루 동안 779개(1,816회) 상영관에서 19만 75명을 불러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381만 1,290명이다.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깨고, 명실상부 역대 흥행 2위에 자리했다.

놀라운 건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신규 개봉작의 등장으로 지난 주말 15일에는 6위까지 순위 하락했으나 다시금 순위를 3위까지 끌어 올렸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좌석 점유율이다. 20일 ‘국제시장’의 좌석 점유율은 무려 70.4%다. 10위권 내 작품 중에서는 당연히 1위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현재 흥행 추이라면 이번 주말 내로 누적 1,400만 돌파도 확실하다. 고작(?) 19만 명 남았다. ‘국제시장’의 최종 흥행 성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끝)

사진제공. JK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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