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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잔인한 캐릭터 위해 13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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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제이크 질렌할이 극 중 캐릭터를 위해 1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얼굴은 물론 눈빛마저 변했다.

‘나이트 크롤러’는 시청률을 위해 더욱 자극적인 영상을 원하는 방송국과 특종을 노리는 나이트 크롤러 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이크 질렌할은 극중 범죄 현장을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TV 방송국에 고가로 팔아 넘기는 루이스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날카롭고 잔인한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그는 13kg 가량의 체중을 감량했다.

전작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에서 선보인 근육질 몸매와 ‘브로큰백 마운틴’에서의 섹시한 카우보이로 기억되던 것과 달리 그는 이번 감량을 통해 외모는 물론 눈빛까지 달라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외모에서 주는 강렬함은 물론 싸늘한 눈빛 연기로, 잔혹한 사건 현장을 보고도 그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생각만 하는 인물 루이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마침내 그에게 가장 완벽한 역할을 찾았다”라는 평단의 극찬이 따라왔다.

‘나이트 크롤러’는 2월 26일 개봉된다. (끝)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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