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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예감 슈퍼히어로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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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마블와 DC의 슈퍼히어로 영화는 무엇일까.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 닷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016년 가장 기대되는 마블과 DC 슈퍼히어로 영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265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 3편 격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크리스 에반스 외에 ‘아이어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마블 코믹스의 빅 이벤트에 해당하는 ‘시빌워’는 슈퍼히어로들의 대결을 그린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슈퍼히어로 규제법을 만든다고 하자 이를 지지하는 ‘아이언맨’ 일파와 단 한명이라도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맞서는 ‘캡틴 아메리카’ 일파의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빌워’의 핵심이다.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배트맨 V 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6표 뒤진 259표를 얻어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영화는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 그대로 등장하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엇보다 새로운 배트맨 벤 애플렉이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이어 56표를 얻은 ‘데드폴’이 3위에 자리했다. ‘데드폴’은 ‘엑스맨’의 스핀오프 영화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서 마블코믹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도 데드풀 역을 맡은바 있다. 영화는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이 밖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히어로로 낙점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43표를 4위에 올랐고,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25표로 5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8표로 6위, ‘갬빗’과 ‘시니스터 식스’가 각각 2표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끝)

사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영화 스틸

오늘의 신문 - 2024.11.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