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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 내년 2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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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한경 텐아시아 기자) 전설적인 포크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보컬리스트 아트 가펑클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내년 2월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트 가펑클은 60~70년대 전설적인 포크 듀오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사이먼 앤 가펑클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1957년 뉴욕 퀸즈에서 폴 사이먼과 ‘탐 앤 제리(Tom and Jerry)’라는 팀을 결성했으며, 1964년 ‘사이먼 앤 가펑클’로 팀 이름을 바꾸고 데뷔앨범 ‘웬즈데이 모닝, 쓰리 에이엠(Wednesday Morning, 3 A.M.)’을 발표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The Sound Of Silence’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역사적인 명곡을 통해 모던포크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2007년 롱 아일랜드 음악 명예의 전당(Long Island Music Hall Of Fame)에 선정됐으며 2003년에 열린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 2004년 ‘롤링 스톤(Rolling Stone)’이 뽑은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선(The 100 Greatest Artists Of All Time)’에서 40위에 올랐다.

1971년 해체 후에는 각자가 솔로 활동을 활발히 벌였으며 해체 10년만인 19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가진 공연은 약 50만 명의 팬들의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 가펑클은 한때 성대결절로 인해 음악 활동 중단 선언도 했었지만, 끊임없는 재활과 노력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5월 전미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통해 9월 영국, 12월 일본을 찾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히트곡과 아트 가펑클의 솔로 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카드 MOOV : 아트 가펑클 내한공연’은 롯데제이티비 후원, 롯데카드 협찬으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11.16(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