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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조선시대 궁중의상극 '상의원' 다음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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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가장 아릅다고 화려한 조선, 우리가 몰랐던 왕실의 비밀스러운 공간이 열린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상의원’이 12월 개봉을 확정짓고,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조선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 영화에서 처음으로 집중 조명하게 될 공간 상의원은 실제 조선시대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배출한 바 있는 기관이다. 천민 출신의 어침장 조돌석과 뜻하지 않게 입궁하게 되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의 배경을 탄탄히 뒷받침해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에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유연석까지 완벽한 변신을 기했다.

진지한 눈빛의 조돌석과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공진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한석규는 드라마 ‘비밀의 문’의 부진을 영화로 만회할지 관심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상의원’을 통해 스크린 위에 최초로 펼쳐지는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서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감하게 한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