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버나드 박의 선공개곡 ‘난’은 7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뮤직과 소리바다 등 2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레뮤직, 지니뮤직, 몽키3뮤직에서 2위, 다음뮤직과 Mnet에서도 각각 3위, 4위에 오르며 7개 음원 차트에서 톱5안에 안착했다.
‘난’은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을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연인을 잊지 못하고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애절한 마음이 버나드 박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전달한다.
이 날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에는 곡의 가사를 그린 듯한 한 남자의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우연한 재회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 등을 감각적인 영상 속에 담았다.
버나드 박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갖고 오는 13일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같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옥택연과 수지는 6일 트위터에 응원글을 올렸다.
2PM의 옥택연은 “우리 회사 막내 버박(버나드 박)이 나왔네요.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진영이 형 발라드 리메이크. 버박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썼다. 미쓰에이 수지도 트위터에 “좋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난’을 듣고 있는 휴대폰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