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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패션왕'과 '칸타빌레’로 극장·거실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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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배우 주원이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장악에 나선다. 영화 ‘패션왕’과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해 극장가와 안방을 동시에 뜨겁게 달군다.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패션왕’에서 주원은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 역을 맡아 이전 작품 속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우기명은 존재감 제로에 답이 안 나오는 패션 센스로 같은 반 아이들에게조차 ‘무기명’이라 불리는 인물. 전설의 패션왕 ‘남정’ 김성오를 만나 패션과 간지에 눈을 뜬 후 인생 반전을 꿈꾼다. ‘우기명’ 주원은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짜릿한 쾌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커다란 안경에 덥수룩한 헤어스타일, 촌스러운 의상을 벗고 기안고 최고의 멋남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원작 웹툰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우기명’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월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피아노과 학생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은 영화와는 전혀 다른 차가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탁월한 외모 이면에 감춰진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 ‘차유진’ 역의 배우 주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폭넓은 진폭의 감정을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끝)

사진: 영화, 드라마 스틸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